자세한 태풍 상황과 전망 기상센터 연결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홍나실 캐스터!
태풍 '타파'가 부산 남쪽 해상까지 북상했다고요?
[캐스터]
현재 태풍 '타파'는 부산 남쪽 약 14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대마도를 관통한 뒤 대한 해협으로 진출하겠는데요.
따라서 서쪽 지역은 점차 태풍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지만 영남과 울릉도, 독도 등 동쪽 지역에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부산은 오늘 밤 10시가 최대 고비가 되겠고, 포항은 자정 무렵, 강릉은 내일 새벽 2시에 태풍이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북동진하면서 서해 남부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 경보는 풍랑 특보로 약화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남부 지방, 강원 영동과 그 밖의 해상에는 여전히 태풍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비도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데요.
경남 창원에는 시간당 15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제주도에는 최고 77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비구름과 함께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영남 동해안에는 내일까지 최고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람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전남 여수에는 초속 42.2m의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내일까지 해안가와 일부 산지에는 초속 50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피해 없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92221093959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